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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시사통영] TIMF앙상블 "윤이상 타계 30주년 기념: 이상을 바라보다"
관리자
조회수 : 35   |   2025-08-20

TIMF앙상블 "윤이상 타계 30주년 기념: 이상을 바라보다"

한국 현대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는 무대

 생전의  윤이상  © 시사통영

 

  TIMF앙상블 단체사진© 시사통영

올해는 한국 현대음악을 세계에 알린 거장 윤이상의 타계 30주기를 맞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연주단체이자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상주단체인 TIMF앙상블이 오는 9월 18일 윤이상의 음악과 정신을 기리는 기획 공연 "이상을 바라보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TIMF앙상블의 기획시리즈 SPICE의 세 번째 무대로, 윤이상의 실내악 작품인〈만남〉(1986)과 〈거리〉(1988)을 중심으로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한 진은숙의〈구갈론〉(2009/2011),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 수상자 신동훈의 〈사냥꾼의 장례식〉(2017) 등 오늘날 한국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거장과 차세대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음악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내일을 관통하는 흐름을 조명한다.
동양과 서양의 음악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선구자, 윤이상. 그는 한국 전통음악의 철학을 토대로 유럽 현대음악 기법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음악언어를 완성했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이러한 윤이상의 창조적 정신이 오늘날 한국 현대음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관계자는 전언한다.
공연 포스터에는 윤이상 작곡가의 딸 윤정 작가의 회화 작품 〈유동〉(2021)이 사용되었으며, 지휘는 2022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얼이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한국 현대음악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자리인 이번 무대는 9월 18일(목),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며, 9월 21일(일)에는 윤이상의 고향 통영에 위치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TIMF앙상블은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 역할을 위해 창단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현대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높은 연주 수준으로 현대음악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2005년부터는 ‘TIMF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적 음악가들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콘서트 등 차세대 음악가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프레장스 페스티벌, 다름슈타트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바르샤바 가을축제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축제에서 한국과 아시아 현대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발레메카닉>, <마우리치오 카겔
Rrrrrrr...>, <행복의 파랑새>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현대음악 공연을 혁신적으로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며, 지난 6월 LA필 뉴 뮤직 그룹의 초청을 받아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TIMF앙상블의 음반 〈Korean Composers〉가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가 한정수량으로 준비된다.
이 음반에는 윤이상, 진은숙 등 한국 현대음악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이 지휘자 최수열과 소프라노 황수미, TIMF앙상블의 연주로 담겨 있어, 한국 현대음악의 오늘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오는 9월, TIMF앙상블과 함께 한국 현대음악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이상의 소리’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
해당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매처와 TIMF앙상블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뉴스레터 SPICE 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홍보대사 역할을 위해 창단된 TIMF앙상블은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통해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로 클래식을 비롯한 현대음악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바카우 현대음악제,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 바르샤바 가을축제, 베니스 비엔날레, 북경 현대음악제, 홍콩 무지카라마 페스티벌,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유수의 음악제에 초청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5년부터는 ‘TIMF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외 저명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 그리고 콘서트를 개최하며 차세대 음악가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TIMF앙상블은 <발레메카닉>, <마우리치오 카겔 Rrrrrrr...>, <행복의 파랑새> 등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혁신적으로 선보이며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 6월 LA필 뉴 뮤직 그룹의 초청을 받아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휘자 이 얼은 여수 출생의 캐나다 교포로, 2022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상을 수상 후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활동하고 있다.
어린시절 ‘요요 마’를 보며 첼리스트를 꿈꾸던 그는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첼로를 전공하며 실내악과 칙 코리아-게리 버튼 듀오의 투어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맨해튼 음악대학과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했고, 지휘봉을 든 이후로 2015년부터 3년간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 지휘자, 2018년부터 3년간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최근 2024/25시즌까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이번 시즌에는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월드 심포니, 콜로라도 심포니,새러소타 오케스트라, 빅토리아 심포니, 줄리아드 오케스트라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토론토 로열 콘서바토리 오케스트라를 다시 한번 이끌 예정이다.
2022년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해 온 앤아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는 고전 레퍼토리는 물론, 윌리엄 볼컴, 죄르지 쿠르탁, 제시 몽고메리, 안드레아 카사루비오스, 캐서린 발치 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모두 선사할 계획이다.김병록기자

 

 지휘자 이얼 © 시사통영

 

  행사 포스터© 시사통영

 

기사링크: https://www.sisaty.com/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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